향수 이야기 - 기본 7가지 향만 알면 나도 향수 전문가^^

 

1. 시트러스

시트러스 향수

- 첫 향기로 많이 사용하는 라임 같은 감귤류의 향으로
달달한 레몬이나 오렌지 특유의 톡 쏘는 상큼함이 특징인 향입니다.

시트러스 향은 단독으로 사용할때 보단
다른 향과 적절히 조합했을 때 시너지가 더 큰 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로 첫향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하는 향입니다.

휘발성이 높아 여름에 많이 사용하고,
신선하고 프레쉬한 느낌으로 부담 없이 누구나 쓰기 좋은 향입니다.

지속성이 높은 향수를 찾는 분들은
휘발성이 높은 만큼 향의 경우 지속력을 체크후 구매하실껄 추천 드립니다.

2. 우디향

우디 향수

- 나무 껍질에서 느껴지는 향으로 
소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등 나무와 흙에서 느껴지는
숲 속에 있는 자연속 나무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후함과 고급스러운 향으로 분리되어 30대 이상의 비즈니스맨들께
추천드리는 향이지만 '호불호' 또한 분명한 향이기에 선물하실때에는
꼭 받는 분의 취향을 한번더 고려해야 하는 향이기도 합니다.

 

3. 머스크향 
- 우디향과 함께 남자분들이 많이 쓰는 향이기도 합니다.
머스크 향은 사향노루의 향낭에서 채취한 향입니다.
짐승의 털냄새로 표현되기도 하며 살짝 퀴퀴하지만 달달하기도 하고 묵직한
느낌의 향입니다. 시향시 짐승털을 향을 상상해 보시면 미묘하지만 정확한
머스크향을 느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살냄새나 여자 파우더 냄새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오리지널 머스크향 보단
꽃 냄새가 가미되어 느껴질 수 있는 향입니다.

머스크 향은 사향노루의 향낭에서 채취한 향이라고 생각하니 여자 파우더
냄새라는 상상이 안되시기도 하는 향이죠 ^^


4. 그린 향

그린 향수

- 새벽 아침에 숲길을 걸을때 느껴지는
싱싱한 풀과 나뭇잎을 떠올리게 하는 향기입니다.
나무에서 느껴지는 우디향은 좀 묵직하다면 그린 향은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입니다.
향에 생동감과  산뜻한 자연미를 가미한  가벼운 향으로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은 향입니다.



5. 오리엔탈 향

오리엔탈 향수

- 동양의 느낌의 무겁고, 이국적인 꽃향, 향신료와 같은 스파이시한 향에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 그리고 은밀한 동물 향이라면 대충 어떤 향인지
감이 오시죠.. 강한 인상과 자극적이고 개성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는 향이랍니다.

 

6. 플로럴

플로럴 향수

- 프로럴이란 향에서도 이미 느끼셨겠지만
장미, 라일락, 재스민 등의 꽃향기에서 추출한 향입니다.
한층 가볍고 젊어지는 추세의 향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럽까지
가미되어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향입니다.

시트러스, 과일 등의 향과 파우더리 한 머스크 향에 담백한 꽃 내음을 담은
향으로 플로럴 향수는 진한 꽃향기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도 매력적인 향입니다.



7. 시프레

오크모스 향수

지중해에 있는 사이프러스 섬으로부터 실제로 느낀 향기의 인상을 따서
1917년 발표한 코티의 '시프레'라는 향수에서 유래된 향입니다. 시프레라는 인적이 없는 
나무가 울창한 깊은 숲 속에 들어가면 날 것만 같은 느낌의 향 입니다. 떡갈나무에 서식하는
오크모스(이끼류)를 기본으로 하여 신비스러우면서도 성숙한 여성을 표현한 향이라고 해요

- 그외 향의 농도 
1. 퍼퓸 15~25％ 향료 함유 
6~7시간 이상 향이 지속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고 
향의 농도는 15~30％ 정도

2. 오 드 퍼퓸은 9~12％의 향료 함유 
5시간 이상 향이 지속
향의 농도는 5~15％ 정도

3. 오 드 트왈렛은 5~7％의 향료 함유
4~5시간 이상 향이 지속 
농도는 5~15％ 정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향이기도 해요.

4. 오 드 코롱은 3~7％ 향료 함유
1~2시간 이상 향이 지속
농도는 3~5％ 정도
상쾌한 향이 특징으로
향수 초보자에게 적합한 향이기도 해요.

이상 알아두면 좋은 대표적인 7가지 향수 향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나를 대표할 수 있는 향은 무얼까 생각해 보는 하루 보내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니다.. 행복한 날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