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무더운 어느 날,
집하고 가깝지만 결코 가깝지 않은
워커힐 호텔에 다녀왔어여..^^
호텔을 내 집처럼 다니고 싶은 달팽이에요..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꼬야 달팽이에요..
꿈이 왠지 좀 막 유치하지만 꼭 이루고푸죠..ㅎㅎ
굳이 저리 비싼 빙수를 여기서 먹겠다는
친구의 성화에 따라 룰라랄라 우선 떠나 보았어요..
요기는 한강뷰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인데
굳이 커피를 안시켜도 잠시 쉬어 갈수있는 공간이에요..
근데 우왕하고 달려간 이곳은 한강뷰지만
한강이 아주 잘 보이지 않아요 반전의 한강뷰..
아님 저만 잘 안보였던건 노안일까요 풉ㅋㅋ
갑자기 이 경치 좋은 아차산역 꼭대기에
어떻게 워커힐 호텔이 생겼을까 궁금해진 달팽이..
# 이름의 유래- 월턴 워커장군의 이름을 딴 워커힐 호텔
유엔군의 휴양시설로서의 '워커힐' 이란 이름의 호텔은
월턴 워커장군을 추모하는 뜻과 유엔군 장병들이 그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그의 이름 '워커' 와 언덕 (Hill)에서 워커 힐 호텔
워커 장군님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고 계시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그 옛날 우리나라를 위해 애써 주시니 고마우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 보아요..감사는 바로바로 좋은건 한번더~!! 감사합니다~!!
# 워커힐 호텔의 설립
휴전 협정으로 정전후, 5만명의 유엔군은 이 땅에 남게 되었어요..
그런데 유엔군의 주축을 이룬 미군장병들이 휴가시 쉴만한 휴양시설의 문제가 있었겠죠..
전쟁후니깐 열악+ 열악쯤이였겠죠.. 연간 30,000여명의 유엔군 장병들이 휴가를 위해
일본이나 동남아로 휴양을 떠났다고 해요..그래서 미국의 협조를 얻어 공사 3년 만에
워커힐 호텔을 준공하게 되었다고 해요..
워커힐 호텔서의 역사가 이렇게 한눈에 보기 좋게 스토리를 담아 전시하고 있었어요
찬찬히 보고 있자니 이선희언니의 아 ~ 옛날이여를 목놓아 불러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낯익은 배우님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정말 그리워 지는 그 시절.. 내 젊은 날이요...
친구야~!! 꼭 여기서 이걸 먹어야만 했니~??라는
달팽이의 절규를 외면한체 친구가 우유 빙수를
주문해 버렷어여~!! 42,000원 옴마얏~!!
# 워커힐 빙수 가격
우유 빙수 42,000원/ 콩고물 빙수 46,000원/ 카스텔라 빙수 52,000원/ 생과일 빙수 65,000원
5월부터 8월말까지만 판매되고 있는 워커힐 호텔 여름 한정판 빙수~!!
사실 그닥 특별하거나 이거다 하는 특징은 없었어요..굳이 왜 비싸~ㅎㅎ
이상, 빙수사랑 달팽이의 7월의 어느 여름날 워커힐 호텔 빙수 스토리 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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